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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casting/우물쭈물 사는 이야기 98

올블로그에 등록하고 말리라.

물론 올블로그에도 내 블로그의 글들이 발행은 되지만, 뭔가 아쉬워 올블로그에 가입을 하고 블로그 인증을 받으려고 한다. 전에도 몇 번 시도 했는데 인증코드만 달랑 남겨서 그런지 인증이 안되더만... 이번엔 될때까지 해보리라. 1krglqUACfXncCVQ4Igy2ZcOe1Z 이번에 받은 블로그 인증 코드. 이렇게 받은 코드를 글에 쓰고 20분안에 인증받으면 된다고 하는데, 왜 난 1초만에 쓰고 인증을 받아도 오류가 나는 걸까. 발행해야 되는거 였군...

이글루스 렛츠리뷰에 참여 신청을 하다.

죽음의 중지신청기간 : 2009.01.30 ~ 02.14 신청수량 : 20개 [도서] 죽음의 중지 [도서] 똑똑한 여자들은 다 어디로 ... [도서] 너는 꽃미남 주제 사라마구의 눈뜬 자들의 도시와 눈먼 자들의 도시를 읽어봤는데 정말 재미도 있으면서 생각할거리가 많아서 좋아하게된 작가입니다. 이번 이벤트에 당첨이 된다면 참 행복할 것 같아요.ㅎㅎ 걸리면 좋을텐데 ㅎㅎㅎ

따뜻한 이 겨울이 두렵다

 평소처럼 입고 외출했다가 계절에 맞지 않게 땀을 흘려야 했다. 단지 걸어만 다녔는데 말이다. 어제부터 확실히 날씨가 따뜻해졌다.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덕에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고 있다. 뉴스의 일기예보에서는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가 반가운듯 전해주고 있다. 남쪽에선 벌써 유채와 동백이 피고 고로쇠 수액 체취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좋은 소식인가? 왜 난 벌써 다가올 여름이 두려운 거지? 확실히 지구는 온난화현상으로 우리가 알게 모르게 뜨거워지고 있다. 어렸을 적 기억엔 여름에 33도만 되도 무척덥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이젠 38도 예삿일이 되어 버렸다. 지금은 2월초다. 근데 날씨는 이미 봄이다. 2월이면 이제 곧 3월이니 따뜻할수도 있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다.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하겠다. 물론..

물이 없어 죽겠는데 물대포가 웬말이냐

 난리다. 대통령이 바뀐후 조용할 날이 없는 대한민국이다. 거기다 미치광이 살인마까지 나와서 안그래도 무서운 대한민국을 공포와 혼란속으로 빠뜨리고 있다. 특히나 용산 참사로 인해 국민이 공권력에 보호받지는 못할 망정 목숨을 잃는 상황은 미치광이 살인마만큼이나 무서운 현실이다. (이제는 잊혀져 버린 미네르바사건도 있지 않았나.) 하지만 이런 현실따윈 무시하고 자신들의 안위와 욕심만 챙기면 태평천하라는 것이 정치인들의 오래된 미덕인지 정부와 여당과 검찰이 합심하여 덮으려고 하고있다. 3권분립따위 무시해가며. 인생은 배운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전국민에게 보여주고 있다. 아무튼 용산 참사로 인해 촛불시위가 일어나고 그것을 또 경찰들이 진압하는 장면은 TV나 인터넷 뉴스에서 자주 접하고 있다. 그런 장면에 어..

엄마손은 무조건 약손.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떡쌈에다 삼겹살을 싸서 먹었다. 카페에 갔다. 직접 삶아서 만들었다는 고구마 라떼를 마셨다. 조금있으니 속이 불편했다. 그러려니 했다. 배가 아팠다. 콕콕 쑤시는 듯이 아팠다. 그래, 난 체했구나. 밖으로 나와서 근처 약국으로 갔다. 토끼똥같은 약과 활명수 비슷한 약을 1000원에 구입, 투약하였다. 그리고 좀 걷기로 했다. 이리저리 걸어다녀도 별 효과가 없었다. 같이 밥을 먹은 그녀가 버스타기 전까지 등을 두드려 주었다. 그리고 나도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힘들었다. 겨우겨우 집에 도착했다. 화장실에 갔지만 별다른 성과없이 나팔만 불다 왔다. 일단은 에덴의 동쪽을 봤다. 볼때는 또 드라마에 빠져서 별 느낌이 없더니 사지에 힘이 풀리고 점점 더 고통만 커져가고 있었다. 결..

내년엔 금의환향하리라.

 설전에 어떤 인터넷 기사에서 설문조사를 하는 것을 봤는데, 주제는 명절에 듣기 싫은 말이었다. 1위부터 3위가 공감이 되어서 기억에 남았었다. 근데 그 1위부터 3위를 이번설에 연속으로 들었다는... 결혼얘기, 취직얘기, 체중에 관한 얘기들. 먼저 어른들께 인사를 드리니 첫 반응. "살 많이 쪘네~" -_-;;;;;;; 비만크리... 1년간 공부만 했더니 살이 많이 쪘던 터였고, 요사이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중에 하나다. 이런저런 인사를 드린 후, "몇 살이고?" "XX 입니다." (나이는...20대 후반이란 것만 밝혀두자.) "뭐?!!! 니 나이때 내(혹은 자신의 남편)가 결혼을 했다. 니도 이제 결혼해야 겠네~" -_-;;; 결혼크리... 이건 뭐 반 농담식으로 한거라서 그냥 넘길 수도 있었지만..

필름을 스캔했는데...

나름 동네 하천 주위에 자전거 타면서 찍었던 거랑, 을숙도 급행 드라이브때 찍은 필름을 오늘 나간김에 스캔했다. 지금 컴퓨터로 확인해본 결과.... 승찬이 지못미... 녹색인간으로 변했더구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저녁 노을 찍다가 조리개를 'A'에서 '5.6'으로 바꾸고 몇 장 찍었는데, 그후에 다시 'A'로 바꾸지 않고 주구장창 찍었던 것이다. 안그래도 을숙도 갔을때 해가 없어져서 어두침침했는데, 거기다 조리개까지 저렇게 해놨으니 당연히 노출이 부족될 수 밖에... 게다가 스캔하면서 보정해서 그런지, 노출부족으로 원래 그런건지 사진에는 노이즈뿐...ㅠㅠ 병신같다 진짜. 그래도 대충 형상은 나왔는데... 을숙도에서 찍은 건 저녁이 되면서 해도 없고 흐린 날씨 탓에 온 사진이 녹색으로 칠해진 것처럼 변..

지난 7년간의 기록들, 다이어리.

2009년이다. 아, 물론 이렇게 된지는 한참이 지났다. 아무튼 새해라 또 다이어리를 샀다. 올해도 다이어리는 스노우 캣 다이어리를 샀다. 사실 돈도 없는데 다이어리에 거금(이번 스노우캣 다이어리는 꽤 비쌌다, 개인적으로;;;)을 투입하기가 좀 그래서 다른 다이어리를 살까 했지만, 남성으로 태어난 내가 소지하고 다니기엔 다른 다이어리들은 너무나 화려하고 아기자기했다. 나도 그런게 어울리는 남성이었으면 하고 바랐지만, 헛된 희망이라. 이제까지 사온 것도 있고 해서 다시 스노우 캣 다이어리를 샀다. 역시 심플한 멋이 있는 스노우캣 다이어리. 스노우캣님은 역대 다이어리 중에서 이번 편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난 최고까진 아니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듯. 2009년 스노우 캣 다이어리 겉모습이다. 단정한 느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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