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글 보기 ☞ 부리나케 떠난 오사카 여행 – 01 출국 이전 글 보기 ☞ 부리나케 떠난 오사카 여행 – 04 신사이바시 스지와 도톤보리 뜻 밖의 다툼 2015년 4월 11일 오전 8시 30분 어제와 달리 오늘은 날씨가 화창했다. 오늘은 그래도 제대로 된 여행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아침부터 신이 나기 시작했다. 조금 더 침대에서 뒤척이고도 싶었지만 이내 박차고 일어났다. 오늘은 교토에 다녀오기로 했다. 어제 미처 다 못 가 본 오사카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닐까도 고민을 많이 했지만, 교토가 좀 더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오사카는 포기하기로 했다. 어제 사놓은 스시 도시락으로 아침을 때우고, 얼른 씻고 짐을 정리해서 체크아웃을 했다. 오늘부터 마지막 날까지 2박 3일간은 도톤보리 근처에 위치한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