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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8.1 아이폰 클린업(사진편집 중 대상 지우기) 실제 적용 예시

파란선인장 2024. 11. 2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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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os 업데이트 후 사진을 편집하다가 새로운 메뉴가 생긴 것을 알게 되었다. ‘클린업’이었는데 궁금해서 눌러보니 뭘 다운로드 하더니 기능이 활성화 되었다. 기능을 대강 살펴보니 사진에서 사람이나 물건을 지워주는 기능이었다. 기대보다 괜찮은 효과가 있어 간단히 후기를 남긴다.

그동안 애플 기기 자체에서는 사진에서 사람이나 대상을 지워주는 기능이 없었는데, 이번에 업데이트 하면서 추가되었다고 한다. 단 아이폰은 15 PRO 이상의 기기에서, 아이패드의 경우 M1 이상의 프로세서를 장착한 기기에서만 된다고 한다. 아마 인공지능 기반 기능이라 이런 제한이 있는 것 같다. 간단히 사진을 보면서 기능의 성능을 살펴보자.


1. 원본사진

부산 아쿠아리움에서 찍은 사진이다. 지하 2층에서 지하 3층을 찍은 사진인데 중간에 난간이 길게 이어진 것이 보기 싫었다. 이걸 지워보았다.


2. 난간 삭제한 사진

기대보다 난간이 깔끔하게 지워져서 놀라웠다. 난간이 있었던 사진이라고 말 안하면 모를 정도로 깔끔하게 지워줬다.


3. 조금 더 지운 사진

중앙에 아기 말고 나머지 사람이나 그림자 등을 지워보았다. 원본을 보고 이 사진을 보면 어색한 부분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사진만 봐서는 전혀 어색한 부분을 찾을 수 없다.



다른 사진도 살펴보자.

부산 금강공원에 있는 의총 대문을 찍은 사진이다.

1. 원본사진

셀카를 찍고 있는 여성분과 한 가족이 보인다.

2. 수정한 사진

  이 사진에서 아이폰 클린업 기능의 성능이 잘 나타난다. 원본 사진의 셀카 여성은 정말 감쪽같이 지워졌지만, 정문에 있었던 가족의 모습은 근처에 있는 이상한 입간판의 영향을 받아 지워졌지만 좀 어색하게 수정이 되었다. 이 클린업이라는 기능은 배경이 단순하거나 반복적인 패턴이 있는 경우 자연스러웠는데, 아마도 그 배경의 경향성(색상이나 질감의 연속성, 패턴의 반복성)을 파악하여 수정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지워야할 대상이 뚜렷하게 구분되면 더 잘 지워졌다.

💡단순한 배경이나 반복적인 패턴이 있는 배경일 경우
💡대상이 배경과 뚜렷하게 구분이 될 경우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 정도만 되어도 가볍게 쓰고 수정하기에는 충분할 것 같다.


참고로 아래는 유료 결제한 라이트룸에서 AI 지원 지우기를 적용한 사진

오른쪽 입구가 훨씬 자연스럽게 수정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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