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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살펴보는 아이패드 프로 5세대(12.9) 개봉기

파란선인장 2021. 7. 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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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하고도 1주일이 더 걸려서 도착한 택배. 돈은 줬는데 물건은 안 주는 상황을 5주나 견뎠다.

하악하악... 3년인가 11인치 아이패드 사용하다가 기변. 이번엔 12.9인치로 구매했다.

스페이스 그레이랑 고민했는데, 이번에는 오리지날 색으로 선택했다. 패드가 커서 그런지 어두운 것보다는 밝은 색이 더 끌렸다.

애플 매장에서 자주 봤는데도, 내꺼라 생각하고 보니까 역시 크다. 커서 좋음.

오오.

  여기까지 진행하면 이제 새 아이패드 산 기분은 끝남. 복원 다되면 그냥 헌패드 느낌...

  같이 주문했는데 한 달을 먼저 와서 뜯어보지도 못하고 모셔뒀던 애플펜슬2 개봉.

무광 재질에 그 약간 꺼슬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 한마디로 실제 연필의 감촉과 비슷하게 느끼도록 만들어진 것 같았다.

자석으로 달라붙어서 충전과 페어링이 되는게 1세대에 비해서 너무 큰 장점이다.

충전도 잘 됨.

간단한 소감을 정리하자면

  • 화면이 커서 좋다
  • 생각보다 무겁진 않은데 들 때 뭔가 조심스럽다.
  • 미니 led니 로컬디밍이니 블루존이니 모르겠고 화면 겁나 선명함
  • 사운드도 이정도면 용납 가능한 수준
  • M1칩셋의 성능을 아직 체감할 정도로 쓴 건 아니지만 화면 전환이나 앱 전환 애니메이션 자체가 되게 매끄럽고 신속정확함
  • 애플펜슬 두번 두드려서 지우개로 변하는거 완전 편함
  • 실버 이쁘다
  • 엄청난 유튜브 머신
  • 넷플릭스 넘나 선명한 것

즐거운 아이패드 생활이 다시 시작되어서 매우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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