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casting/우물쭈물 사는 이야기

괜찮다는 말

파란선인장 2009. 1. 2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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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먼 자들의 도시를 읽다가

'의사가 대꾸한 말은 우리가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을 때 하는 말이었다. 그럴 때 우리는, 괜찮아, 하고 말한다.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것은 일반적으로 용기있는 태도로 여겨지며, 오직 인류에게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라고 적힌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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