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음악

'브로콜리 너마저' 이렇게 좋을 줄이야.

파란선인장 2009. 1. 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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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서비스 시작 기념으로 배경음악 삽입함. 10.06.01)

 난 행운아이거나 불행한 사람이다. 왜냐면 이렇게 좋은 밴드를 찾았기에 행운이라 할 수 있고, 반면에 너무나 늦게 알아버린 것과, 직접 이 밴드의 음악을 들을 기회가 너무 적다는 것(지방사는 서러움ㅡㅜ)때문에 불행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브로콜리 너마저'의 음악을 듣는 순간만큼은 난 행복한 사람인 것은 틀림없다.


 음악사이트에서 뭐 들을 음악 없나하고 이리저리 뒤지다가, 특이하다못해 뭔가 섭섭함마저 느껴져 왠지 한 번 들어봐야 할 것같은 이름이었다. 브로콜리가 대체 어쨌길래?! 그리고 자켓사진의 저 아이의 행복한 표정... 안 들어볼 수가 없었다. 그리고 완전 대만족!! 너무나도 내 취향인 노래들. 이번 앨범 타이틀이라는 '춤'도 좋고, 특히 '앵콜요청금지'는 거의 뭐 싱크로율 99%수준. 나의 허접한 글솜씨로는 아무래도 그들의 음악을 옮길수 없어서(또 그만큼의 음악적 지식도 없다;;), MNet의 TAKE1에서 부른 '앵콜요청금지' 동영상을 링크해 올린다. 마음같아서는 노래를 올려서 들을 수 있게 하고 싶지만, 저작권관련문제가 있을까봐. 개인적으로는 CD소장강추. 나도 어여 돈 모아서...ㅠㅠ

근데 멤버들의 사정으로 앨범내고 활동을 중단한다고 한다. 
언젠간 다시 할 그들의 활동을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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