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웹서핑, 필기, 간단한 문서 작성 및 리더가 가능한 윈도우 태블릿을 알아 보다가 지난 6월 ' 삼성 프리미어 2013 갤럭시&아티브 이벤트'에서 공개된 아티브탭3가 괜찮겠다 싶어서 알아보고 있었다. 가볍고 얇은 데다 앞서 말한 요구 사항이 모두 충족되어서 언제 출시될 것인지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S펜이 탑재되어 필기가 가능한 아티브탭3
애초에 들었던 대로라면 8월 초에 출시될 것 같았지만, 삼성 아티브 시리즈 체험단 발대식에서 아티브탭3만 두 차례 연기 되었다고 한다. 어떤 이유가 있겠지만, 혹시 CPU의 교체로 인해 출시가 연기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해 봤다. 원래 아티브탭3의 CPU는 아톰 클로버트레일의 개선버전인데, 곧 이 다음 모델인 베이트레일이 출시가 될 예정이어서, 이왕이면 베이트레일을 달고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베이트레일은 9월 11일에 인텔에서 출시한다고 한다. 아티브탭3에서 아쉬운 점 중에 하나가 해상도인데, 클로버트레일이 1366 x 768까지 지원 가능한 반면에 베이트레일은 모델에 따라 1,920 X 1,200와 2,560 X 1,600까지 지원한다 하니, 이왕이면 베이트레일이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 기기들이 거의다 고해상도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에 비하면 아티브탭3의 해상도는 아쉬울 뿐이다. 거기다 성능까지 향상된 것이니 기왕이면 베이트레일을 탑재하고 나오길 바라고 있었다.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키보드가 있어 필요할 땐 노트북으로서의 기능도 기대된다. 블루투스 키보드는 커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 아티브탭3 출시에 관한 기사가 나왔는데, 그에 따르면 미국 현지에서 9월 1일에 출시되고 가격은 700달러라고 한다. 9월 11일이 베이트레일 출시인데 그보다 열흘 앞서 출시한다는 점이 불안하면서도 희망적이다. 왠지 초반에 클로버트레일 버전으로 팔고 난 후에 베이트레일 버전으로 낼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기존 예상일보다 한 달 가량 출시가 늦춰져 베이트레일 출시 시기와 비슷하게 나오는 걸 보면 베이트레일로 나올 것 같기도 하고... 진짜 바라건대, 베이트레일에 해상도 높여서 나와주기를!
베이트레일-T 라인업
그러다 오늘 발견한 정보. 삼성에서 베이트레일 기반의 윈도우8 태블릿이 프로토타입으로 배포되었다는 글을 루리웹에서 발견했다. 그리고 그 글의 원본 웹페이지에 가보니 삼성이 베이트레일 기반 윈도우8 태블릿을 시험중이라는 것 같은데... 이것이 과연 아티브탭3인 것일까. 아니면 또 다른 윈도우 태블릿인 것일까. 그렇다면 이 태블릿은 언제 나오는 걸까. 그리고 만약에 베이트레일을 단 아티브탭의 해상도가 그대로라면 이걸 사야되나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기다려야 하나. 베이트레일이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둘 다 지원한다는데 진정한 하이브리드 태블릿을 발표하는 건지. 어쨌든 출시될 때까지 기다려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1
삼성 업데이트는 해외 사이트 웹페이지 캡쳐
- 개인적으로는 배터리나 발열 등의 이유로 이렇게 나올 확률이 많다고 생각된다. 제발 예상이 틀리길.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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