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소소하고 따뜻한 소통
Blogcasting/우물쭈물 사는 이야기

나도 청소..... 아니 세탁.

by Chano 2013. 8. 10.

 

 

오늘로 서울생활 11일.

오늘 밖을 나서는데 비가 왔다. 우산을 쓰고 장대비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 지하철역에 도착했다.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폰을 방에 두고왔음을 알아차렸다. 뛰었다. 빗속을.

결국 신발은 다 젖었다. 그래서 볼 일을 다 마친 후, 집에 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

 

신발 세탁.

 

떡 본김에 제사지내는 뭐 그런거. 이미 젖은 신발에 비누칠만 하자는 그런 생각.

하지만, 신발 세탁은 쉽지 않았다. 세제를 푼 물에 담군 시간까지 포함하면 2시간.

땀흘리며 솔질한 시간은 1시간 조금 넘은. 처음부터 젖지않은 신발은 그냥 뒀어야 했다.

 

그래도 깔끔한 신발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좋다. 마르고 다시 신었을 때는 더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이제 신발 세탁은 당분간...아니 어쩌면 버릴 때까지 있을까하는 생각은 든다.

큰일했다. 그만 자자.

 

 

 

 

 

덧. 참고로,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었겠지만, 난 오늘 경험한 신발끈 세탁. 세제를 푼 문에 담궜다가 뭉쳐서 손으로 비비면 쉽게 빨수 있다.

 

 

 

 

'Blogcasting > 우물쭈물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인가  (2) 2014.09.19
경마장 가는 길  (2) 2014.03.26
나도 청소..... 아니 세탁.  (2) 2013.08.10
청소  (2) 2013.08.03
날 웃음짓게 했던 순수한 욕망  (12) 2013.03.17
악몽  (0) 2012.12.20

댓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