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더워지다간

2009.06.19 23:22


 내일부터 장마라더니 공기중에 수분이 가득찼던 하루였다. 그 수분들 덕에 내 피부가 촉촉해지기는 개뿔, 수분과 어우러진 땀으로 찐득거리는 피부는 나를 개초사이언인으로 만들어버렸다. 조금만 건드리면 짜증이 화산 폭발하듯이 터져나왔고, 괜히 신경질이 나고 화나고... 누가 날 건드리면 죽자고 붙고 싶을 정도. 중요한건 아직 6월이라는 거. 7월, 8월(아악!!), 9월과 10월의 늦더위까지. 너무나 긴 여름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뉴스는 볼수록 짜증을 뻥튀겨주니... 보니깐 안양교도소에 노무현 독방까지 만들어 놨다던데. 게다가 저작권법 스트레스까지.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떡열사'같은 소식에 훈훈해지기도.



 진짜 이렇게 더워지다간, 온난화가 계속 되어서 지구의 온도가 계속 상승한다면, 해수면 상승이니 뭐니보다 인간들의 성질이 난폭해져서 서로 죽고죽이다가 멸망하지 않을까하는... 마치 괴바이러스에 걸린 좀비들이 나오는 어떤 영화들에서처럼 건드리면 죽도록 싸우고, 거슬리면 죽여야하는 인간이 되어버려서 결국 최후의 1인이 남을때까지 서로 죽고죽이다 멸망해버리는...생각도 진지하게 하다가 이내 곧 짜증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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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BlogIcon 그루브판다 2009.06.19 23:26 신고

    온난화 현상때문에 봄이랑 가을이 사라지고 있는게 더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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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파란선인장 2009.06.20 00:36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게다가 전 봄과 가을을 가장 좋아하는데 말이죠 ㅜㅜ

      그래도 그루브판다님 댓글덕에 짜증이 가셨다는..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2. 2009.06.19 23:28

    위병소 안과 밖의 경계가 사라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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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BlogIcon 벙어리냉가슴 2009.06.20 01:40 신고

    B급 좀비영화 매니아입니다. ㅋㅋㅋ
    저는 그런 상황이 닥치면, 아둥바둥 끝까지 살아남기 보다는, 그냥 어디가서 조용히;;;
    좀비영화는 언제나 해피엔딩이 없는 듯 ;;

    늦은 시간까지 잠을 안자니...
    미쳐가나봐요. ㅜㅜ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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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BlogIcon 이리니 2009.07.01 11:40 신고

    기온이 정말 예사롭지가 않네요. 자꾸 이런식으로 더워지다간 정말... ^^;;

    잘 지내고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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