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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casting/사진

내 발 아래에 봄비.

by 파란선인장 2009.04.06

 지상으로 비가 내려왔다.
 부지런히 낮은 곳으로 하나 둘 움직였다.
 

 가장 낮은 곳에서 그들은,
 가장 높은 곳을 품고 있었다.



  하늘에서 떨어진 비와 함께 지상에 뿌려진 낙화.


 꽃은 그렇게 땅 위로 떨어져 버렸지만,
 새싹이 다시 땅 속에서 솟고 있었다.


 
- 봄비가 내리던 날.

with Lomo l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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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BlogIcon 호박 2009.04.07 13:45 신고

    첫번째 사진요.. 비닐천막 안에서 위를 바라본 사진인가요?
    느낌이 참좋으네요~ 또다른 시선도 생각하게 만들고.. 와우^^

    만우절도 지나고, 식목일도 지나고, 지루한(?) 화요일이지만(호박은 벌써 졸려욤)
    언제나 활기차게~ 상콤하게~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v) 아잣!!
    답글

    • 극비인데, 호박님에게만 알려드릴께요.ㅎㅎ

      비닐천막은 아니고, 인라인이나 롤러 타는 판이에요.
      원통을 반으로 자른 듯하게 생긴...거기서 막 묘기도 하고...ㅎㅎㅎ

      아무튼 호박님의 칭찬에 몸둘 곳이 없다는..ㅋ

  • BlogIcon 이야기손 2009.05.23 21:23 신고

    아, 마음속에 신선함을 안겨주네요. 푸른 싹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현실중...가장 감동적인 사건입니다.
    나무도 아름답고, 꽃도 아름답지만 어제 내린 비는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