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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하고 따뜻한 소통

서울여행3

서울, 2011년 여름 #4 수박 겉핥기 식의 경복궁 구경을 끝내고 북촌한옥마을로 이동했다. 경복궁은 너무 덥고 사람도 많고 시간에 쫓기다 보니 생각만큼 제대로 보질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북촌한옥마을은 1박2일에도 나왔고, 그때 방송으로 봤을 때는 아주 마음에 들었으므로 기대를 잔뜩하고 갔었다. 경복궁 후문에서는 북촌8경이 가까워 8경부터 거꾸로 돌아보기로 했다. 북촌한옥마을에는 안가봤다는 '경'양이 관광안내도를 구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 어이없는 관광지도에 의지해서 우리는 8경부터 찾아나섰다. 저기가 단식원인가 목욕탕인가 헷갈린다. 외국인이 많이 오는 곳에 당당히 이곳이 코리아라고 하는 것 같아 재미있어서 찍은 사진. 8경으로 가는 맑은 하늘길. 그냥 계단인데 이름을 그럴싸하게 붙였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관광지.. 2011. 8. 27.
서울, 2011년 여름 #2 6월 4일. 원래는 이날 고궁투어를 테마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북촌한옥마을 등을 돌아보기로 했는데, 여차저차 이러쿵저러쿵하여 창경궁 구경한 후 청계천 구경함. 궁궐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말에 설득당했던 것 같다. 서울 시민인 '관'의 주도하에 춘천 막국수를 먹고(나는 맛있었다.^^;;) 록빤가 뭔가에 가서 뭘 마셔야 된다고 하면서 끌고 갔던 곳.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뭘 한다고 혼잡했다. 티베트 친구들 돕기 음악회와 성금 모금? 같은 걸 하는 것 같았는데, 생소한 곳이고 혼잡해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보니 자세히 알 수는 없었다. 결국 그 음료는 못 먹고 창덕궁으로 향했다. 사진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면 고궁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우리의 애초 목적지는 창덕궁이었는.. 2011. 8. 18.
서울, 2011년 여름 #1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로 여행을 다녀왔다. 답답하던 차에 서울사는 친구가 숙식을 제공해 준다고 해서 혼자 서울로 떠났던 것이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나에겐 소중한 추억이 된 여행이지만, 여행기는 여러가지 이유로 안 적는게 낫겠다란 결론을 내려 가서 찍었던 사진을 중심으로 간단히 후기를 적기로 했다. 잘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그나마 제대로 나온 사진들 위주로 올려 본다. 제대로 된 후기가 아니라 부족한 점이 많아서 읽는 분들의 양해를 필요하다. 나도 많이 아쉽다. 서울 도착 후 가장 먼저 둘러 본 곳. 사실은 먼저 강남 일대를 먼저 돌아다녔지만 별로 볼 게 없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었는데, 내렸을 때의 상쾌함은 서울에서 남산의 소중함을 알게 해줄 정도. 유명한 관광지답게 많은 외국인과 연인들이.. 2011.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