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에 어떤 인터넷 기사에서 설문조사를 하는 것을 봤는데, 주제는 명절에 듣기 싫은 말이었다. 1위부터 3위가 공감이 되어서 기억에 남았었다. 근데 그 1위부터 3위를 이번설에 연속으로 들었다는... 결혼얘기, 취직얘기, 체중에 관한 얘기들. 먼저 어른들께 인사를 드리니 첫 반응. "살 많이 쪘네~" -_-;;;;;;; 비만크리... 1년간 공부만 했더니 살이 많이 쪘던 터였고, 요사이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중에 하나다. 이런저런 인사를 드린 후, "몇 살이고?" "XX 입니다." (나이는...20대 후반이란 것만 밝혀두자.) "뭐?!!! 니 나이때 내(혹은 자신의 남편)가 결혼을 했다. 니도 이제 결혼해야 겠네~" -_-;;; 결혼크리... 이건 뭐 반 농담식으로 한거라서 그냥 넘길 수도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