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0번째 글 이제 한 걸음을 뗀 것 같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드디어 100번째 글이다. 실제 글 수는 현재까지 96개지만, 작성하다가 지우거나 저작권이 무서워 지운 글들, 써놓고 부끄러워서 지운 글들까지 치면 100번째 글이 된다. 전문블로거분들이나 다량의 글을 작성하시는 블로거분들이 들으면 '뭥미? 겨우 그런걸로 설레발이냐?' 라고 한심하게 여기실지 모르나, 나처럼 게으른 이에게 이 100번째 글은 나름 의미가 있는 글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 100번째 글을 기점으로 변화?를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 글을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다고 뭔가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기똥찬 글을 적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뭔가 이벤트를 할 것도 아니다. 그러기엔 능력도 없고 재화도 부족하다. 다만 그냥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