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이 영화를 봤더니 잘 수가 없었다. 2007년에 개봉했지만 뒤늦게 스필버그의 눈에 띄어 전세계 개봉이라는 호사를 누리고 있는 영화. 극장가서 본 건 아니고 dvd있어서 그걸로 봤다. 이 영화는 제일 처음 개봉했을 때의 엔딩과 DVD로 나오면서 바뀐 엔딩과 이번에 스필버그가 다시 수정한 엔딩까지 총 3가지의 엔딩이 존재한다. 스필버그의 엔딩빼고는 다 봤고, 스필버그의 엔딩은 어떻게 알게 되었는데, DVD판이랑 스필버그의 엔딩이 좀 괜찮은 것 같다. 첫번째도 나쁘지는 않은데,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세번째, 첫번째 순으로 맘에 들었다. 엔딩에 대해선 좀 더 할말이 있지만 이쯤에서 마무리. 집안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현상을 남자가 카메라에 담은 것이 영화의 내용이랄까. 영화는 낮에 남자가 카메라를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