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또!!!! 그래요, 또 질렀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겨울은 이것저것 막 지르는 계절이라구요. 또 뭐가 오니까 어머니께서도 비명을 지르십니다. 어머니의 등짝스매시는 언제나 저를 지리게 하는 군요. 헐헐. 뭐 어쩌겠습니까. 그저 지르고 또 질러 보는 것. 앞으로 닥칠 일은 어차피 미래의 일이니까요. 우오오오오! 제품에 비해 박스가 너무 큰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뽁뽁이도 없이 달랑 이렇게 가져왔단 말인가 하는 분노도 일었지만, 그것도 잠시. 저 작은 박스 안에 나의 아이폰이!!! 배송 중에 혹시 충격을 받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을 안고 제품 개봉. 오오오. 개봉함. 여는 순간 황금이 번쩍한 것 같기도 하고. 초점 못 맞춘건 좀 부끄럽... 구성품. 왼쪽부터 박스, 아이폰, 설명서와 스티커와 유심꽂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