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에 끝난 부산비엔날레에 15일에 갔었다. 1년간의 고된 기간동안 피폐해진 나의 정신을 회복시키고 색다른 자극으로 인한 예술혼의 충만;;;을 위해 마지막날 부랴부랴 갔었던 것이다. 비엔날레는 3곳에서 진행되고 있었는데, 시립 미술관 한 곳 돌아보고 뻗어서 나머지 두 군데는 가보지 못했던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 사실 어렵기도 했고 설명도 없이 자체 해석하느라 좀 헤맸지만서도 또 그게 나름의 재미가 아닐까?ㅎㅎ 본 포스트에서는 구경하면서 틈틈이 찍었던 사진과 함께 생각나는 것들을 간단히 적어보고자 한다. 시립미술관 1층에 있던 구조물. 저 돌아가는 원안에는 이번 비엔날레에 참여한 작가들의 이름들이 적혀져 있었다. 이번 비엔날레의 메인 테마 - 낭비 Expenditure 사전에 찾아보니 Exp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