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라라라'에 인디씬의 '서태지'라고 불리는 '장기하와 얼굴들'과 '뜨거운 감자'가 출연해서 아주 멋진 음악을 들려주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어렴풋이 이름을 들은 기억이 있었고, 언젠가 지나가면서 TV에서 본 기억도 있다. 근데 그때는 다른 재미있는 것을 보려고 했었던 것인지 정말 채널을 스치면서 보았을 뿐. 어제 '라라라'에서 처음으로 그들의 음악과 안무를 보고 신선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짐을 느꼈다. 그리고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뜨거운 감자'도 출연을 하였다. 그들의 노래도 자정이 넘은 시각에 어울린다는 느낌이 드는 좋은 음악, 조용한 함밤의 감성에 부합하는 훌륭한 음악이었다. 음악을 들으면서 편안해지면서 괜히 센치해지는 밤이었다. 한국 가요계는 언젠가부터 항상 위기였다. 가요관계자들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