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에 2008년 10월의 북한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추적 60분'에서 방송했다. 이른바 '고난의 행군'이라고 불렸던 90년대의 최악의 빈곤기를 탈출한 후 변화된 북한의 모습을 담았다. 농사를 짓고 추수하는 모습과 올해는 그나마 작황이 좋은 모습들, 하지만 해주 지역에서는 거둔 농작물을 '조선의 심장'이라는 평양으로 보내기 위해 정작 주민들의 손에는 얼마 남지 않는 모습도 나왔다. 과거 일제시대의 소작농의 모습과 별반 다를게 없는 모습들. 그래도 집단 농장에서나마 일을 하는 주민들은 좀 나아 보였다. 평양과 같은 도시 빈민들의 생활은 더욱 참담했는데, 90년도에 생겨나 우리에게도 충격을 줬던 이른바 '꽃제비'들은 그후 얼마간 줄어들다가 최근에 다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방송에서 나온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