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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개봉기

파란선인장 2020. 12. 2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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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마트 a스토어에 다녀왔다.


아내의 아이폰6s가 전화기로서의 구실을 못하고, 폰을 바꾼 동생의 아이폰7으로 한달 정도 버티다가 드디어 새로운 폰으로 바꿨다. 옆에서 보던 내가 답답했는데, 바쁜 업무가 끝나고 여유가 생겨서 근처 일렉트로마트 에이스토어에 방문해서 구입했다. 우리가 a스토어에서 구매한 이유는
1.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2. 24개월 무이자할부 행사
3. 5G요금제 사용 안함
위 세가지 이유로 자급제로 구매했다. 물론 안 좋은 점도 있었는데
1. 매장에 없는 용량, 색깔이 있어서 선택의 다양성을 보장받지 못함
2. 사은품이 없음
이런 단점도 있었지만, 장점이 더 매력적이라 생각해서 바로 구매했다. 아내는 화면이 큰걸 원해서 처음에는 12프로맥스를 원했지만, 매장에 남아있는 모델중 마음에 드는 컬러가 없었고, 아내의 주요 구매 포인트였던 대화면은 아이폰12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했고, 프로맥스에서 지원하는 여러 전문가급의 기능들은 실제 사용 경험에서 아내에게는 거의 쓸모가 없는 것들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폰 12가 성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었다. 같은 AP, 동일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어서 실성능은 거의 대등했고, 모바일게임도 하지 않는 아내에게는 실사용에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카메라 개수에 차이가 있었지만, 치명적인 차이는 아니었기에 결국 아이폰12를 선택했다.

색상은 그린컬러를 선택했다. 민트색 비슷하게 표현이 돼있었는데, 다른 색상에 비해서 편안했고, 예뻐보였다. 아내가 민트색을 좋아하는 것도 영향을 줬다.

환경을 생각해서 충전기를 뺐다는 드립은 진짜...
박스의 사과도 민트색으로 표현되어있다.
파스텔톤의 은은한 그린색의 아이폰 등짝

엣지가 살아있는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구매해서 대충 살펴보니 역시나 최신폰이 좋긴하다. 새 아이폰으로 기분이 좋아진 아내를 보니 당분간 가정의 평화가 지속될 것 같아 나도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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