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몸살에 알레르기성 비염까지 겹쳐진 상태로 멋모르고 바람쐬고 놀다가 상태가 악화되어 지금까지도 약기운에 의존해 생존확인중. 금요일에 시작해 토요일에 놀았다가 현재까지 상태유지중. 현재 우리동네에서는 축제중인데 잘 구경했다가 마지막을 망치는 바람에 현재까지 기분이 좋지 않다. 게다가 스캔하라고 필름을 맡겼더니 자꾸만 문제가 생겨서 사진관을 몇 번이나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짜증 폭발. 겨우 처리하고 지친 몸과 마음으로 귀가하는데 축제를 축하하는 축포가 밤하늘에 터졌다. 갖고 있던 카메라로 나역시 그 폭발을 찍어 댔지만, 솔직히 이게 뭐하나 싶었다. 그러다 적은 글이 '축제의 밤'(2009/04/13 - [Essay/Daily essay] - 축제의 밤.)이었음. 약기운과 풀리지 않은 기분으로 집에서 며칠..